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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갈마동] 갈리단길 정성스러운 솥밥 맛집 밥한톨

공공이 2022. 3. 13. 00:53

유독 1인 가구 많은 대전 그리고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서구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꺼내냐구요?

1인 가구는 정말 맛잇는 밥 찾기 힘들 거든요. 혼자 가서 먹기두 눈치 보이기도 하고 

집에서 해 준 밥 혹은 솥밥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맛집 밥한톨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건물 외관은 뭔가 멋스러우면서도 옛스럽고 약간 힙한 느낌 그래서 처음 외관으로만 봐서는 오래된 식당인가 싶었답니다. 

배달음식도 지겨워 질 때 즈음 맛있는 밥 그것두 든든히 속을 채워줄 수 있는 밥 그래서 꼭 한 번 방문해 보셨으면 하는 곳입니다. 


∴ 주      소 : 대전 서구 갈마역로25번길 17-11(갈마동 857 1층)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 : 30 ~ 21 : 00 /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7 : 00


밥한톨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 해주세요~

 

 

밥한톨은 갈리단길에 둔산중학교 부근쪽에 위치에 있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구요

외관으론 옛스런 물건들이 멋지게 차지하고 있어서 좋았어요 

가끔 웨이팅이 길면 기다리고 한다니 브레이크 타임 딱 맞춰서 가면 복잡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브레이크 타임 딱 끝나자마자 갔더니 사람이 없었어요 

정말 다행이긴 했습니다.

넓은 곳을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어서 

깔끔하고 말끔하게 되어 있구요. 

약간 옛날스런 가게인데 20304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곳

얼마나 있을까요?? 

이 곳은 왠짐 모두가 좋아할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엄청 왔어요 - 

만석...만석 테이블이 가득차서 정말 맛집은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맥주를 먹으며 밥한끼, 

친구와 연인끼리 혼자 등등등...

다양한 형태로 맛집을 찾는 2030대 갬성맛집

 

사진을 찍던 중에 홀서빙 직원분께서 꼭 찍어달라하셨어여 ~ 

점토로 만든 조명인데요 한자리 가득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이건 또 어디서 구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주돔베정식을 시켰답니다. 

솥밥에 수육같은고기랑 양념김치, 토마토샐러드, 쌈배추, 장국, 오이반찬 등등등

한상 가득입니다. 

딱 보면 정말 뭐가 없는데 배가 부를까? 이 생각이 들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여??

근데 일단 고기가 두껍습니다 야들야들이라고 하죠?

간이 적당하게 베인 고기에 양념김치 달큰하면서도 매콤하게 얹어서!

한 입 먹으면 완전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쌈배추 야무지게 곁들여서 먹구요 부족함이 없었어요 

오히려 밑반찬들은 더 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 

신의 한수는 바로 토마토샐러드입니다. 

살짝 고기로 인한 느끼함을 마지막에 입가심하든 딱 잡아주는데 

정말 꼭 필요한 구성이였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솥밥은 누룽지가 생명이죠!!

아주 적당하게 누룽지가 되서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면...

ㅠㅠ) 세상 맛있고 든든하더라구요 이건 뭐 말이 필요없어요

집밥 먹기 참 힘든 시대가 되서 어디가면 그렇게 누룽지나 이런 밥이 그리운데

밥두 참 잘 되서 맛있어요 

먹는내내 가족 생각 나더라구요

 

 

이 조명 정말 탐나더라구여 

각 테이블 위로 있던 조명인데 ㅠㅠ) 색감이 정말 너무 기가 막히게 이뻤어요

다음에 집을 꾸밀 때 저런 조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벽시계도 저거 다 할머니댁 가면 있던 시계인데 세상에나 ㅠㅠ 감성 물씬

 

 

한가지 팁인데요 밥한톨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나가는 문 옆에 바구니에 사탕이 담겨져 있답니다. 

귀엽지 않나요?? 

감성 놓치지 않고 다 담아버린 밥한톨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누군가에겐 별로 있지만 든든한 솥밥 생각날 때 밥한톨 꼭 한번 들려보세요 

가게 안에 담긴 한끼를 향한 정성이 배를 가득 채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