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우절에 돌아오는 너무도 그리운 아름다운 당신 장국영 나는 여전히 그가 어디선가 살아 있을 거 같습니다. 나의 불안했던 청춘 틈을 메워 주었던 거짓말처럼 안녕을 말해주었던 나의 배우 장국영을 추억합니다. 1956년 9월 12일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났던 장국영은 10남매 중 막내였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을 거 같은 그였지만 행복한 추억보단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사랑을 받기엔 충분하지 못했던 그 아버지는 사업으로 바빴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던 그는 그 많던 형제들과도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아버지 바람을 따르고자 13세 어린 나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1970년대 영국에서의 삶은 당시 폭발적 인기가 있던 데이비드 보위를 만나며 한층 더 자유롭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성장시켰고 훗날 데이비드 보위를 벤치마킹한 공연을 하기도 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