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작업 냉장고 덮개 만들기!!
기존에 갖고 있던 리넨 천과 여름을 겨냥한 푸릇한 식물이 그려진 천!
오래전에 핸드메이드 페어에 갔다가 사뒀던 천인데
이제야 빛을 보게 되네요!
이전에는 크기를 제고 이 모든 것들이 마냥 즐겁기만 했는데
다시 그 즐거움을 찾으려고 하니 ;;
아.. 그땐 왜 그리 좋아했던 걸까 싶더라고요
외부천과 천을 이을 때나 , 테두리 전부 다 박음질로 싹 했습니다
.... 실로 미싱이 있었으면... 드르륵 오가면 그만인데..
미싱은 없었던 터라.. 손이 고생을 했지요..
물론 살 수도 있었겠지만요 이렇게 다 하고 나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다 진행하고 자수로 살짝 포인트를 주었어요
밋밋함까지 잡아주고 나니 손 뭔가 좀 있어 보이죠?
엄청 있어 보이진 않더라도..
여기저기 잘못 바느질된 곳이 보여도!
뭔가 모를 뿌듯함은 어깨를 으쓱하게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그렇게 좋아하던 바느질도 손을 놓게 되었지만
이렇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냉장고 덮개
앞으론 좀 더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서 집을 꾸미기 시작해야겠어요!!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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