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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공간/→ 공공이 : 문화의장

[서울/종로구/소격동] 필수관람 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이건희 컬렉션

날이 푸르던 푸르지 않던 당연히 발걸음을 옮겨지게 했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현재 그 곳엔 지금까지도 살아 숨 쉬는 듯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이건희 삼성회장의 작품 기증으로 인해서 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의 근현대 작품을 중심으로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이응노, 유영국, 권진규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사랑받아야 마땅한 작품들 그리고 세월을 넘어 그 가치 보존 받아야 마땅한 작품들을 꼭 필수관람 하셔서  즐기시길 권장 드립니다.


▶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운영기간 : 021.07.21 ~ 2022.04.13 (폐막일정은 추후 변동 가능) * 문의 02-3701-9500(한달연장됨)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 전시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시간 : 월, 화,목,금,일 10:00 ~ 18:00  / 수, 토 야간개장 10:00 ~ 21:00

※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사전예약 필수입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시되 취소예약은 바로 확인되지 않고 매일 오전09:00 확인가능 

   예매하기가 워낙 힘든 무료전시인 만큼 관람 원하시는 분들은 빠른 티켓팅을 권장드립니다.

https://www.kguide.kr/mmca001/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

 

www.kguide.kr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방문하는 방법은 

대중교통, 아트셔틀, 자가운전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홈페이지에도 있는 내용이니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서 방문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전시 관림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근 법련사에 종로11번 마을버스를 탑승해서 갔답니다.

미술관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제법 혼잡하다는 점은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안에서 밖을 보면 중앙에 저렇게 미술관을 지키고 있는 듯 외로워도 보이는 

아이 웨이웨이 <나무>라는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북부의 산악지대에서 수집한 나무들의 조각들을 모아서 또다른 하나의 나무로 만든 작품

이 나무처럼 우리도 각각의 서로 다른 사람이 모여서 살아가는 것이라는 걸 알게 해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도 그렇고, 미술관도 그렇고 넋 놓고 나무를 보고 있으니 시간도 잘 가더라구요.

 

 

 

 

방역을 마치고 들어오는 입구쪽에 보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습니다. 

다른 전시를 마치고 이건희컬렉션을 예약하고픈 분들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니 

이런 국립현대미술관의 배려도 좋은 거 같습니다.

 

 

 

사전예약을 마치신 분들은 예약확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안내해주신 분의 안내를 따라서 차분히 입장하면 되니 서두르지 않으셔두 되어요. 

다들 친절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해주시니까요~

 

 

 

드디어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전시장 앞에 도착 했습니다. 

일단 사진촬영이 허용됩니다. 그리고 이동 로봇이 배우 유해진님 목소리로 작품해설도 해줍니다. 

입장전에 미리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 풍성한 전시관람이 되시면 좋겠네요 

1세대 여성화가 - 백남순 &lt;낙원&gt;

 

이도영 &lt;기명도&gt;

 

.조선의 마지막 어진화가 채용신 &lt;노부인초상&gt;

 

김종태 &lt;사내아이&gt; 남아있는 작품 4점 중 1점인 사내아이를 볼 수 있습니다.

 

장욱진 &lt;공기놀이&gt;

 

김환기 &lt;19-2-73#307&gt;

 

수 많은 작품들 중에 마음을 끌었던 작품들을 담았지만 어느 하나 맘에 들지 않는 작품이 없었고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그리고 그 작품들이 오래도록 맘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작품을 바라보는 내내 근현대작품들을 남긴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남겨진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여서 

여간 마음을 흔들어 참아내느라 혼났네요. 

무수히 많은 전시 중 이건희 컬렉션을 왜 꼭 봐야 하냐고 한다면

당신의 일생일대에 당신을 지나온 시간을 담아낸 예술가들이 전해주는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세상에 몇 점 남지 않은 희소성의 가치와 그들의 작품을 알아본 이건희 삼성회장의 안목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품들을 기증해서 모두가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