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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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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를 디자인 하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 서울 한복판에 우주선이라니 처음 DDP가 완공되기 전까지 혈세낭비라며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패션쇼와 연간 1000만명이 찾는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DDP가 설계된 것일까요? 왜 우주선 모양이였을까요? 어떤 사람이 설계를 했던 걸까요? 1950년 이라크 바그바드 출생의 그녀는 영국에서 수학을 전공했고 영국건축학교 건축협회를 졸업한 뒤에 유명 건축가 렘 쿨하스 밑에서 일했다. 그리고 1979년 단독으로 건축사무소를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성 견축가' 라는 개념이 없던 시대이기도 했고 성별을 떠나 이미 건축가들이 이미 서유럽, 미국 출신들이 많았기에 아랍계 건축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1983년 그녀에게 기회가 옵니다 홍콩의 '피크 클럽..
[대전/서구/탄방동] 수제 돈까스 맛집 항아리돈까스 탄방동에는 맛집 밀집 지역인가봅니다. 왜이리 맛집이 많은 것인지? 맛집 앞에 맛집이 있는 그런 느낌일까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일단 공유를 해보니다. 돈까스는 정말 뭐 언제 먹어도 맛있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요? 주관적인 관점에서 부족함이 없었던 돈까스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주 소 : 대전 서구 문정로 82 1층 103호 영업시간 : 오전 11 : 30 ~ 저녁 21 : 00 브레이크 타임 : 오후 15 : 00 - 17 : 00 일단 외관에서 보기엔 솔직히 맛집이라고? 정말? 항아리돈까스? 뭔가 독특할 거 같긴 한데라는 의문과 거리감을 두게 합니다. 솔직히 몇 번을 망설이다. 진입시도 된 곳이기도 해서 더욱 더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곳은 월평점과..
현실이 이보다 고통스러울까 멕시코 화가 프리다칼로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 현실이 고통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혹은 예술가들 중에 정말 빠지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슬픈 운명의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 어떤 말로도 그녀의 삶을 표현할 수 없고 오직 그녀가 남긴 작품이 지난 그녀의 삶을 오롯이 전해주고 있습니다. 1907년 헝가리계 독일인 사진사 아버지와 스페인계 어머니 사이서 태어난 멕시코 출생의 그녀는 출생 직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 정체성은 추후 작품 에 반영되어 확인됩니다. 그녀의 이름인 프리다는 독일어로 '평화'를 뜻합니다. 그녀의 이름대로 평화로웠어야 할 삶인데 그렇진 않았습니다. 평화는 금세 금이 가서 6살 때 소아마비로 오른쪽 마비를 절었습니다. 성인이 돼서 사진을 찍을 땐 왼쪽 다리로 오른쪽 다리를 가릴 때가 많았습니다. ..
[대전/중구/선화동] 주택개조한 아뜰리에 카페 블랙포인트 주택 개조한 카페를 많이 가봤지만 규모와 인테리어로는 정말 어디에도 빠지지 않을 만큼 고급스럽고 이쁜 카페 블랙포인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디너 와인바 겸 카페도 같이하고 있는 곳이니 좋은 날 연인과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라는 건 변함없으니 참고해주세요 ∴ 주 소 : 대전 중구 선화서로 29번 길 24 1층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 - 저녁 23:00 (코로나로 인해서 저녁 21:00) 방역정책에 따른 마감시간이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해주세요 주택개조 아뜰리에 카페 블랙포인트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카페 블랙포인트는 보이는 3층 전부를 사용합니다. 카페 아뜰리에, 디너 와인바 등 낮도 이쁘지만 밤이 정말 너무 이뻤습니다. 혹시라도 가신다면 특별한 날 데이트 장소 및 이쁜 ..
죽음과 고통 속 절규사이를 오고 간 에드바르 뭉크 살면서 그리 많은 미술작품을 본 건 아니지만 뭉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1893년작입니다. 해골 같은 얼굴로 한 인간이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장면의 이 작품에 보면 강렬한 붉은빛의 하늘이 더욱 그림 속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뭉크의 는 네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그중 세 번째 작품이 당시 한화 1300억 원에 판매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으로 지위를 올렸다가.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작품이 도난당할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1863년 12월 12일 노르웨이의 군의관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뭉크라는 이름에는 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뭉크는 노르웨이 언어로는 '승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이름으로 보아 뭉크의 집안은 꽤나 종교를 꽤나 중시하는 집안이었음이..
[대전/서구/괴정동] 디저트 휘낭시에 맛집 카페 RE:HI 괴정동에 이쁜 카페가 많아졌지만 어느 새 없어져 버리고 생기길 반복할 때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카페는 어느 덧 자리를 잡고 사계절을 견뎌 겨울을 지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휘낭시에라는 디저트를 아시나욤? 작은 휘낭시에가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구나라는 걸 카페 RE:HI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각기 다른 종류의 휘낭시에를 맛 볼 수 있는 카페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주 소 : 대전 서구 괴정로 107 연흥빌딩 1층 카페리하이 ∴ 영업시간 : 오전 11:00 ~ 저녁 20:00 디저트 휘낭시에 맛집 카페 RE:HI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 해주세요~ 원래도 카페를 하던 자리였다가 다시 리모델링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
꿈을 향해 레디고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여러분은 꿈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전적 의미로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보통 꿈이라고 하지요? 그럼 실현하기까지 꿈이란 것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기 그 꿈을 하나로 열정을 다했던 감독이 있습니다. 2017년 영화감독 박남옥의 자서전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눈물이 나도록 그 당시기 그립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당시 무수히 많은 일들을 겪어내야 했던 당시 영화계를 견뎌낸 영화감독 박남옥 1923년 대구에서 식구 많은 부잣집 셋째 딸로 태어납니다. 영화감독 이전에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운동 중에서도 투포환선수로 한국 신기록을 가진 선수였고 단거리, 높이뛰기 등 운동에 다분한 소질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집안의 반대에 부딪혀 이화여전 가정과에 ..
생각이 꼬리를 물게 만드는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파파이프, 중절모, 사과, 빛의 제국으로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장소, 소속, 시간 이 모든 것들이 초월된 자신의 작품 속에서 그는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 걸까요?? 그런데 이런 궁금증 마저 본인의 그림을 해석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한 르네 마그리트 1898년 11월 21일 벨기에 에서 태어난 르네 마그리트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고 성격도 원만하고 게다가 결혼한 아내와도 금술이 좋았던 그였으나 한가지 흠이라면 1927년에 벨기에서 파리로 이주를 하고 1930년 다시 벨기에로 옵니다. 그리고 1936년 바람을 피우면서 아내가 눈치 못 채도록 친구를 설득해 아내도 바람 피우게 만들려고 하다가 아내에게 들켜 4년간 결별하다 재결합한 적도 있습니다. 그의 행동은 정말 비판 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