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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이 흔적들/→ 공공이 : 읽다

[05/600]▶로컬숍 연구잡지 <브로드컬리> 5호


로컬숍 연구잡지 브로드컬리 5호

서울의 3년 이하 퇴사자의 가게들: 하고싶은 일 해서 행복하냐 묻는다면?

 

한번 쯤은 생각해봤을 직한 질문 중 하나이다.

세상의 낭만적인 밥벌이랑 개나 줘버리라는 생각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역시나...라며 마음 속 한켠 꿈틀대는 창업의 꿈을

나는 잠시 아니..미뤄버렸다. 

 

식당을 오픈하고, 서점을 오픈하고

무엇을 하고 싶었고 왜 하고 싶었으며 어떤 일을 하며 산 사람들이 

가게를 오픈할지....

그것도 서울이라는 엄청난 도시에 말이다. 

 

물론 각자의 시작한 계기는 달랐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하고싶은 걸 했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도 있었고 물론 자금으로 인해서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어떤 사람이든 내가 하고픈 일을 토대로 가게를 낸다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도전하기두 겁이 나는데...

다들 어쩌 저리 잘해내는 걸까요? 내심 부럽기도 했습니다.

 

다소 현실적이면서도 다소 무거운 퇴사자들의 

퇴사후의 삶과 오픈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 들과 현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지 않을까 합니다.

 

 

차례:

10p 퇴사 전엔 어떤 일을 했나?

74p 돈은 대략 얼마 정도 모아두고 퇴사했나?

136p 일단 3년은 다녀보고 판단하란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204p 월급 없는 삶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나?

260p 퇴사를 끈기가 부족한 결정으로 보는 관점에 대한 생각은?

320p 퇴사에 대한 환상과 현실 사이 가장 큰 괴리는 뭘까?

362p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삶의 바탕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을 때 

경험만한 것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린 정말 밥법이를 할 수 있을만한 경험을 일단 해봐야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험도 부질 없거나 좋지 않은 경험은 없다라는 걸 몸소 체험해보고 알았던 터라...

저 말이 어쩌면 뼈아픈 말일 수도 깊이 겪었던 아픔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합니다.